고아, 족보 없는 자: 근대, 국민국가, 개인 (RICH 트랜스내셔널인문학총서 1) (2014, 책과함께)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 박선주, 오경환, 홍양희 엮음
트랜스내셔널 인문학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여러 이론적 과제들을 정리한 'RICH 트랜스내셔널인문학총서' 1권. '고아'가 역사적 사실로서, 혹은 추상적인 메타포로서, 가족 내러티브, 규범적 자아(시민, 국민, 인간), 근대국민국가의 인식적, 정치적 체제 등에 대해 제기하는 문제들을 탐구한 책이다.
고아라는 비유를 통해 이 책에 모인 글들이 집합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비교, 혹은 최소한 비대칭적 비교이다. 이 책은 고아라는 주제에 담긴 표면적인 공통성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다름'이 어떻게 고아라는 비유 안에서 다양한 층위로 쌓이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머리말_불가능한 비교: ‘고아’라는 비유
고아와 혼혈, 근대의 잔여들_허병식
1. 고아와 혼혈, 근대의 가족로망스
2. 고아 청년들의 등장
3. 혼혈의 정치
4. 귀환하는 아이들
5. 타인의 얼굴
인조인간, ‘벌거벗은 생명’, 포스트휴머니즘_박선주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과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에 나타난 고아와 인간
1. 시작하며
2. ‘인간’의 근원에 놓인 부정, 고아
3. ≪프랑켄슈타인≫: 고아아버지아들과 ‘근대 시민’의 모순
4. ≪나를 보내지 마≫: 국가권력의 글로벌한 재편과 포스트휴먼
5. 마치며
1950년대 한국 사회의 혼혈인 인식과 해외 입양_김아람
1.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 있는 혼혈인
2. 한국전쟁이 낳은 자녀들
머리말_불가능한 비교: ‘고아’라는 비유
고아와 혼혈, 근대의 잔여들_허병식
1. 고아와 혼혈, 근대의 가족로망스
2. 고아 청년들의 등장
3. 혼혈의 정치
4. 귀환하는 아이들
5. 타인의 얼굴
인조인간, ‘벌거벗은 생명’, 포스트휴머니즘_박선주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과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에 나타난 고아와 인간
1. 시작하며
2. ‘인간’의 근원에 놓인 부정, 고아
3. ≪프랑켄슈타인≫: 고아아버지아들과 ‘근대 시민’의 모순
4. ≪나를 보내지 마≫: 국가권력의 글로벌한 재편과 포스트휴먼
5. 마치며
1950년대 한국 사회의 혼혈인 인식과 해외 입양_김아람
1.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 있는 혼혈인
2. 한국전쟁이 낳은 자녀들
3. 혼혈인을 둘러싼 겹겹의 모순들
4. 민간의 혼혈인 해외 입양: ‘ 다다익선’의 대리 입양
5. 더 복원될 이야기들
2차 세계대전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 시기 일본계 미국인 고아 및 혼혈아의 인종 정체성_권은혜
1. 시작하며
2. ‘모든 일본인 후손’이라는 문구의 모호함
3. 혼종결혼정책이 규정하는 일본계 미국인 고아 및 혼혈아의 인종정체성
4. 마치며
보이지 않는 혼혈인_김청강
<내가 낳은 검둥이>로 본 대한민국 ‘검은 피부’의 정치학
1. 흑인 혼혈 한국인, 그들은 누구인가
2. 대한민국 흑인의 표상
3. ‘구별된다’는 것, 그 폭력적 인식
4. ‘위험한 교차’의 법적 장치
5. 혼혈인들이 속할 땅, 미국
6. 마치며
‘애비 없는’ 자식, 그 낙인의 정치학_홍양희
식민지 시기 ‘사생아’ 문제의 법적 구조
1. 시작하며
2. ‘사생아’의 탄생
3. 애비 없는 자식이라는 ‘낙인’
4. 사생아 낙인의 정치학
5. 마치며: 식민지적 인식론을 넘어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 않은 자’_오경환
근대 프랑스 고아 개념의 변천
1. 시작하며
2. 드러난 아이들
3. 버려진 아이들
4. 돌봄을 받는 아이들
5.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