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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개요
2016년 봄, 한국영화 <귀향>의 관객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300만을 넘어섰다. 영화의 작품성은 차치하고라도, 그것이 다시 상기시켜주는 참혹한 과거에 관객은 슬퍼하고 분노했다. <귀향>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여타 전쟁 작품들과 달랐다. 그러나 주인공 여성들은 끔찍한 폭력과 인권 유린의 대상으로 그려졌으며, 실제로 20세기 후반에 발발한 전쟁을 살펴보면 사망자는 대부분 민간인이고 그 중 여성과 여아가 80-90%를 차지하며, 무력 분쟁이 일어나는 곳에서 여성과 여아 및 아동에 대한 성폭력과 기타 형태의 폭력이 심각한 수위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있다. 2016년 5월, 그 자체로 ‘폭력’을 내재하고 있는 전쟁이 어떻게 여성의 인권을 유린해 왔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전지구적 차원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 일정: 2016.5.3.-5.31.(매주 화요일)19:30-21:30 | 총 5강
■ 장소: 푸른역사아카데미(서울 종로구 사직로 8길5, JNJ빌딩 3층)
■ 세부내용
1강. 5월 03일(화): 젠더 관점으로 보는 안보ㆍ군사주의와 평화 / 정희진(여성학자)
2강. 5월 10일(화): 2차대전 당시 나치국가의 성폭력 / 정용숙(대구대학교)
3강. 5월 17일(화): 일본군 ‘위안부’ 연구의 현황과 과제 / 강정숙(성균관대학교)
4강. 5월 24일(화): 국제법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 조시현(전 건국대학교)
5강. 5월 31일(화): 군사주의를 넘어서: 여성인권과 세계평화 / 이정은(연세대학교)
■ 수강료: 무료
■ 주최: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푸른역사아카데미
■ 후원: 한국연구재단
■ 문의: 02-2220-0545(비교역사문화연구소), 070-7539-4822(푸른역사아카데미)
■ 신청: bit.ly/전쟁과여성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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