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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내셔널 인문학 시민강좌 <시인과 그의 시대>
2016년 하반기 트랜스내셔널 인문학 시민강좌 <시인과 그의 시대>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와 푸른역사아카데미 공동주최로 11월에 열립니다.
시민강좌 <시인과 그의 시대>는 여러 분야의 지식인들의 근현대 한국시인들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주제로 개설되었습니다.
시인, 평론가, 역사학자로 활동하는 오늘날의 지식인들이 백석, 이육사, 윤동주를 비롯한 근현대 주요 시인들을 어떻게 읽고 있는가를 이번 강좌를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詩를 읽는 것은 우리시대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합니다. 이는 근현대 식민주의와 냉전 그리고 민주주의 혁명의 질곡 속에서 때로 저항하며, 은둔하고, 고뇌했던 시인들의 詩와 삶의 궤적을 첨예한 현재적 시각으로 성찰하는 독서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를 통해 과거 시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과 우리가 당면한 현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일시: 11월 매주 화요일 (1, 8, 15, 22, 29일) 저녁 7시30분-9시30분
▶장소: 푸른역사아카데미
▶주최: 한양대비교역사문화연구소, 푸른역사아카데미
▶후원: 한국연구재단
▶신청: bit.ly/시인과그의시대 (선착순 마감)
▶수강료: 무료
▶문의: 070-7539-4822 (평일 오후 2-7시)
▣ 강연일정
1강. 11월 1일: '학생 윤동주'에서 '시인 윤동주'에 이르기까지
(유성호 / 한양대 교수, 문학평론가)
2강. 11월 8일: 이육사, 죽어서도 쉬지 않으리
(도진순 / 창원대 교수, 역사학자)
3강. 11월 15일: 네거리의 시인, 임화의 운명
(이경수 / 중앙대 교수, 국문학자)
4강. 11월 22일: 백석, 중용의 시학
(안도현 / 우석대 교수, 시인)
5강. 11월 29일: 김수영, 첨단의 노래와 정지의 미 사이에서
(나희덕 / 조선대 교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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