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국가 경계 안팎의 생명정치> 워크샵
본 워크샵에서는 비교역사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집합적 차원에서 생명과 삶을 향상·유지시키기 위해 관리·조절하는 '생명정치(biopolitics)'를 트랜스내셔널 관점에서 재검토해온 생명정치 연구모임의 그간 연구성과를 점검하고자 한다. 첫째 생명정치의 작동과 이를 지탱하는 '진리의 체제'가 '민족'과 '국가' 범주의 구성, 안정화 및 재구성 과정과 어떻게 상호 연계되고 있는가, 둘째 특정한 국지적 맥락에서 태동한 생명정치의 레짐이 주어진 '민족' 혹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이동할 때 어떠한 번역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는 생명정치의 양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세째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명과 삶의 문제를 표적으로 하는 생명정치의 대두와 작동 방식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등의 세가지 방향에 따라 이제까지 진행되어온 이론 및 사례연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날짜: 2013년 12월 20(금)-21(토)
장소: 한양대학교 HIT